제주시, 폭염 대응 특별교부세 2억1000만원 추가 투입

2018-08-16     진기철 기자

제주시는 지속되는 폭염에 의한 피해 예방을 위해 이달 말까지 특별교부세 2억1000만원을 추가 투입한다고 14일 밝혔다.

제주시는 유례없는 재난수준의 폭염에 맞서 읍면동별 재난 취약계층 등 시민 대상으로 쿨 스카프, 쿨매트, 선풍기, 쿨토시 등 폭염관련 홍보물품을 구입해 배부한다.

또한 20개소 내외의 그늘막을 추가 설치하는 등 폭염 대비 편의시설도 확충하고 무더위쉼터에 생수 등 물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앞서 제주시는 이달초 특별교부세 8000만원을 투입, 330개소의 무더위쉼터 안내판을 정비하는 한편 쿨 스카프 2만2000개를 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