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2018년 정기분 재산세 418억원 징수

2018-08-15     진기철 기자

제주시는 지난 7월 정기분 재산세 납기마감 결과 21만 379건에 418억원을 징수했다고 14일 밝혔다.

부과 대상별로 보면 주택 162억원, 건축물 226억원, 선박 3억원, 항공기 27억원 등이다.

이는 지난해 재산세 징수액 357억원보다 17% 증가한 금액이다. 징수율은 92.78%로 전년 징수율 92.45% 보다 소폭 늘었다.

제주시는 올해 개별주택(11.4%), 공동주택(3.6%) 가격이 상승해 납세자의 재산세 부담이 증가, 징수에 어려움이 예상했었다.

제주시는 지난 7월말까지 재산세를 납부한 조기납세자 200명을 추첨해 상품권을 제공하는 한편 지방세 분야의 새로운 시책을 발굴, 납세편익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