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용직 처우 한층 '업그레이드'
서귀포시, 근속가산금제 확대 도입
2005-11-05 정맹준 기자
서귀포시 일용직 처우가 한층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귀포시는 내년부터 근속가산금제(기본금의 10%)확대 도입 등 '일용직 등 처우개선'을 확대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장기근무자에게만 적용되던 근속가산금제가 내년부터 도내 자치단체에서는 처음으로 일시사역인부까지 확대 적용된다.
이와 함께 '일용인부, 일시사역인부'로 불리던 명칭을 '상용직'으로 명칭을 통일시키기로 했다.
특히 일용직 등에 대해서도 근무성적평정제(연2회)를 도입, 근무성적이 우수한 일용직에 대해서는 각종 인센티브를 부여해 나갈 방침이다.
시는 앞서 일용직에 대해 전년도 대비 평균 5%보수인상, 경조사 특별휴가 등 각종 휴가제도 운영, 국·내외연수, 직원능력 개발비 지원 등 다양한 후생복리시책을 추진해왔다.
시는 앞으로도 일용직 등의 능력을 개발할 수 있는 시책을 마련해 직무 만족도를 높여 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