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과수동력운반기 지원 고령농 농작업 부담 해소
2018-08-13 진기철 기자
제주시에서는 감귤생산 농업인의 고령화에 따른 농작업 부담 및 노동력 절감 등을 위해 과수동력운반기를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과수동력운반기 지원은 최근 2분1 간벌 등을 통해 과수원 작업환경이 개선되고 고령화 등으로 수요가 증가한데 따른 것이다.
제주시 올해 1차 추가경정예산에서 사업비 2억원을 확보, 90대를 지원한다.
지원단가는 대당 370만원(보조 60%, 자부담 40%)이며, 지원금액을 초과하는 경우 초과금액은 농가가 자부담으로 추진하게 된다.
지원대상은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제주시 관내 노지감귤 재배면적 1650㎡이상이면서 농업경영주의 나이가 만60세 이상(1958년 1월1일 이전출생) 농업인이다. 다만 농업경영체 및 필지(노지감귤) 미등록농가, 농업 이외 종합소득금액(본인)이 3700만원 이상인 경영체, 2008년 1월 1일 이후 신규 조성된 감귤원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 된다.
사업신청은 다음달 20일까지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