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상효2차 지적재조사사업 완료

2018-08-05     한경훈 기자

서귀포시는 상효2차 지적재조사 사업지구에 대해 1년 6개월 만에 사업을 완료하고 지난 1일자로 새로운 지적공부 작성을 마무리했다고 5일 밝혔다.

상효2차지구는 상효동 162-1번지 일원의 428필지(32만8894.5㎡) 일대로 지난해 2월부터 토지소유자의 3분의 2이상 동의를 받아 현황 측량을 실시하고, 의견 수렴 및 이의신청 등의 절차를 거쳐 최종 경계를 확정했다.

서귀포시는 새로 작성된 지적공부에 맞춰 토지 표시 변경 등기 촉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달 말부터는 면적 증감이 발생한 토지에 한해 소유자별로 지적재조사 조정금을 지급·징수할 계획이다.

한편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은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 잡기 위해 종이에 구현된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국책사업으로 2030년까지 추진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