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GAP 안전성 분석사업 추진
2018-08-05 한경훈 기자
제주시는 주산지 농산물우수관리(GAP) 안전성 분석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이는 GAP 및 친환경 인증 확대를 위해 주산지를 중심으로 인증에 필요한 토양, 용수 안정성 분석비를 지원하는 것으로 올해 사업비로 1억4200만원을 확보했다.
사업신청은 지역별로 규모화된 경작지의 생산자단체(농협 등)로 농경지 소유자 또는 경작자의 사업 동의를 받아 오는 10일까지 시 농정과로 하면 된다.
올해 사업규모는 1136ha(568점)이고, 지원 단가는 점당 25만원(시료채취비 4만4000원, 토양·용수 분석비 20만6000원)이다.
사업내용은 구역별 2ha당 1점의 토양과 용수를 각각 채취해 민간인증기관에서 유해물질의 오염 여부를 검사 의뢰하게 된다. 토양과 용수 분석 결과는 사업에 참여한 농업인들이 GAP인증을 쉽게 받을 수 있도록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 5년간 보관 및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