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차 적재함서 도로로 추락사망

2005-11-04     김상현 기자
2일 오후 11시 27분께 북제주군 한림읍 한수리 모 슈퍼 앞에서 이모씨(35)가 운전하던 1t 화물차량 적재함에 타고 가던 조모씨(32)가 도로로 떨어져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애월읍 소재 S골프장에서 실내 철골공사중인 이들은 이날 저녁 일을 마치고 난 뒤 근처에서 식사를 하고 귀가하다 이 같은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조씨가 중심을 잃으면서 떨어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0.062% 상태에서 운전한 이씨에 대해 도로교통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