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식어업인들 ‘수산생물 방역교육’ 만족도 높아

2018-07-30     박민호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운영 중인 수산생물질병 예방·확산 방지 ‘수산생물 방역교육’이 도내 양식어업인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제주도가 지난 4월 19일부터 4월 20일까지 2일간 수산생물 방역교육에 참여한 양식어업인에 대한 설문 조사(375명) 결과에 따르면 수산생물 방역의 개념 및 국가방역시스템 구축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도’는 매우 그렇다 50.5%, 그렇다 37.4%로 87.9%가 중요하게 인식을 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수산생물 방역교육을 통한 ‘방역조치 절차 이해도는‘ 매우 그렇다 57.3%, 그렇다 35.8%로 93.1%가 교육을 통해 많은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다.

교육을 통해 ‘공중위생상 위해 방지를 실천하는데 도움이 된다’ 답변에 있어서는 90.6%가 도움이 된다고 했으며, 그 외 강사들이 강의수준 대해서도 96%가 교육내용을 이해하는데 적절하다고 답변했다.

김창선 해양수산국장은 “앞으로 양식수산물 생산과 관리에 필요한 요구사항 등을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해 교육에 참여한 양식어업인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 나가겠다고”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