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건설, 도내 시공능력평가액 1위

대한건설협회 제주도회 종합건설 산정평가 결과
1~5위 작년과 동일...화인종합건설-세기건설 2·3위

2018-07-29     한경훈 기자

도내 종합건설사 시공능력평가액 평가 결과 라온건설(주)이 지난해에 이어 1위를 차지했다.

대한건설협회 제주도회(회장 이시복)는 도내 503개 종합건설업체의 공사실적, 재무상태, 기술능력 등을 종합평가해 산정한 ‘2018년도 건설공사 시공능력평가액’ 공시 결과 라온건설이 1위에 올랐다고 29일 밝혔다.

토목건축공사업을 보유한 업체의 공시액을 보면 라온건설은 2683억7800만원으로 전년과 같은 1위를 기록했다. 2~5위 상위권 순위도 지난해와 동일했다. (주)화인종합건설(1382억9600만원)은 2위, 세기건설(912억2500만원)은 3위를 기록했다. 그 뒤를 유성건설(854억5500만원)과 한일종합건설(627억9100만원)이 이었다.

6위는 작년보다 1단계 뛴 경림종합건설(623억500만원)이 차지했다. 또 영도종합건설(586억8100만원)은 3계단 상승한 7위, 영보건설(560억7200만원)은 작년과 같은 8위, 동남종합건설(551억500만원)은 5단계 오른 9위, 신진종합토건(532억원)은 4단계 상승한 10위를 기록했다.

단일 업종 보유 업체의 순위를 보면 천마종합건설이 토목공사업(185억9900만원)과 건축공사업(678억7600만원) 부문에서 각각 1위로 나타났다. 조경공사업에서는 성지건설개발이 182억100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건설업 시공능력평가제도는 발주자가 적정한 건설업자 선정에 참고할 수 있는 객관적인 기준으로, 건설업체의 건설공사실적과 경영상태, 기술능력, 신인도 등을 종합평가, 업체별 1건 공사의 시공능력을 매년 금액으로 평가․공시하는 제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