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관련 서비스ㆍ상담전화 '129'로 통합

2005-11-04     정맹준 기자

복지관련 서비스 문의 및 상담 전화가 129로 통합됐다.
보건복지콜센터는 지역주민들이 129번만 알면 위기가정 신고, 복지관련 상담 등을 할 수 있는 통합적 복지서비스를 지난 1일부터 제공하고 있다.
이에 따라 그 동안 10여개 이상 개별적으로 운영되던 보건·복지관련 위기가정지원(1688-1004), 노인학대(1389), 아동학대(1391), 푸드뱅크(1377), 치매노인(1588-0678), 정신보건(1577-0119), 암정보(1577-8899) 등의 전화가 129로 통합 운영되고 있다.

보건복지콜센터는 복지관련 서비스문의가 콜센터로 통합됨에 따라 전문상담원 100여명을 배치, 분야별 전문상담을 수행키로 했다.
콜센터에 접수되는 전화, 인터넷, 서면민원 등은 전문상담원이 상담해 해당기관에 연계 조치하게 된다.
상담시간은 소득보장, 복지서비스, 건강생활에 대해서는 주5일 09시부터 18시까지, 긴급지원상담은 365일 24시간 운영된다.

129개통으로 기존에 이용되던 보건복지관련 전화번호는 내년 12월말까지만 함께 운영되며 2007년 1월부터는 폐지될 예정이다.
한편 남제주군은 읍면 주요시가지에 현수막을 걸고 읍면사무소, 이동민원실 입구에 입간판 및 민원실내 전광판을 이용, '희망의 전화 129번'에 대한 홍보활동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