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돗물 수질검사 양호

강정정수장, 먹는 물 수질기준에 적합

2005-11-04     정맹준 기자
서귀포시 수돗물 수질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귀포시는 지난달 강정정수장의 수질을 검사한 결과, 49개 전항목이 먹는물 수질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3일 밝혔다.
유해물질 27개 항목 중 26개 항목은 전혀 검출되지 않았으며 질산성질소 항목은 기준(10㎎/ℓ)보다 훨씬 적은 2.0㎎/ℓ가 검출됐다.
또 일반세균, 총대장균군, 분원성대장균군 등 미생물에 관한 항목도 전혀 검출되지 않아 안전하고 깨끗한 수질을 보이고 있다.
시는 강정정수장 및 주요배수지에 수질자동측정기를 설치해 수돗물 생산과정에서 수질자동측정과 감시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향후 수질자동측정시스템을 확대 구축해 시민들에게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한편 서귀포시는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매일 6개 항목, 매주 7개 항목, 매월 49개 항목에 대한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