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금' 촬영지 정비

2005-11-04     정맹준 기자

서귀포시는 드라마 '대장금' 촬영지인 외돌개 일대에 대한 정비를 실시한다.
시는 최근 중국과 일본 등 아시아 지역의 한류 열풍으로 외국인 관광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 일대를 정비키로 했다.
시는 이를 위해 외돌개 산책로 일대 풀베기, 공한지와 소나무 등의 칡넝쿨과 잡초제거, 산책로 계단 야광페인트 도색작업 등 대대적인 환경정비를 벌이기로 했다.

이와 함께 외돌개 주변 드라마 속 분위기를 담은 대형 관광홍보 안내판을 설치하고 있으며 중국와 일본어 등으로 번역된 홍보책자를 발간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드라마' 대장금이 일본과 중국 등 아시아 전역에서 높은 시청률을 보이고 있어 촬영지를 활용한 관광이 국내는 물론 일본, 중국관광객의 유치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