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숙한 곡들의 재해석, 사계(四季)

제주합창단 기획연주회, 지휘자 구천 객원지휘

2018-07-25     문정임 기자

제주도립 제주합창단은 오는 31일 저녁 7시30분 제주아트센터에서 구천 지휘자의 객원 지휘로 기획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무대에서는 귀에 익숙한 곡을 합창곡으로 재해석해 들려줌으로서 관객들에게 새로운 감성을 자극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 첫 무대는 엘가의 ‘사랑의 인사’, ‘The Dance’가 장식한다. 현악 3중주나 오케스트라로 주로 연주돼 온 이 곡들을 합창곡으로 만나본다.

무반주 합창곡 ‘혼자 사랑’, 김소월 시를 가사로 하는 합창곡 ‘진달래꽃’, 여성합창 ‘음악을 만든 우리’, 남성합창 ‘우정의 노래’ 등 다양한 노래가 준비된다. 

한국합창 ‘사계’는 사계절의 특징을 표현한 시를 국내 유능한 작곡가들의 서정적인 음율에 담아낸 작품으로 각 계절이 주는 자연의 느낌과 아름다움을 음악으로 경험할 수 있다. 공연은 도민들의 문화 향유를 위해 무료로 운영된다. 문의=064-728-274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