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동거부부 합동결혼식 9월19일
2018-07-24 한경훈 기자
서귀포시와 서귀포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문애자)는 올해 동거부부 합동결혼식을 오는 9월 19일 성산읍 혼인지에서 거행한다고 24일 밝혔다.
합동결혼식은 가정을 꾸리고 살면서도 어려운 개인 사정 등으로 인해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관내 동거부부를 대상으로 한다. 올해는 8쌍에 대해 결혼식을 올려줄 계획으로 참여 희망자는 오는 8월 10일까지 서귀포시 여성가족과나 읍면동사무소로 신청하면 된다.
자격요건은 주민등록상 서귀포시에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있으며, 혼인신고를 한지 1년이 경과한 저소득 가정 및 다문화 가정의 동거 부부다.
한편 서귀포시는 1988년부터 동거부부 합동결혼식 지원사업을 추진, 지난해까지 총 246쌍에 혜택을 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