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계부품 훔친 고물상 부부 입건 2005-11-03 김상현 기자 제주경찰서는 2일 농기계 부품을 상습적으로 훔쳐 온 박모씨(47.서귀포시) 부부를 특수절도 혐의로 붙잡아 조사중이다.경찰에 따르면 중고고물상을 운영하는 박씨 부부는 지난 8월 초순께 북제주군 한경면 고산리 소재 조립식 창고에서 콤바인 부품인 롤러 1대와 부속품 5개 등 이 일대에서 모두 3회에 걸쳐 395만원 상당의 농기계 부품을 훔친 혐의다. 박씨 부부는 다른 고물상에 헐값으로 팔아 넘기려다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