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동 출몰 야생돼지 포획 성공
1년 전부터 주민불안·밭작물 피해 ‘해소’
2018-07-19 한경훈 기자
제주시 삼양동 취약지역 출몰하며 주민 불안감과 밭작물에 피해를 주던 야생돼지가 포획됐다.
제주시 축산과는 지난 18일 삼양동주민센터 공무원 등 10여명이 현장에 출동해 야생돼지 포획에 성공했다고 1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돼지는 지난 1년 전쯤부터 삼양3동 지역을 중심으로 출몰했다. 그동안 관련 민원이 지속적으로 접수돼 주민 등 피해 예방을 위해 여러 차례 포획 시도를 했으나 번번이 실패하다 이번에 가까스로 포획했다.
제주시는 80kg 정도의 이 돼지를 폐사축처리시설로 보내 랜더링처리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