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소방본부·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초교 통학로 ‘옐로카펫 사업’ 추진

2018-07-18     김종광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조인재)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김희석)와 신광초등학교·동화초등학교·한라초등학교·표선초등학교와 함께 지난 12일부터 17일까지 초등학교 출입 통학로에 ‘옐로카펫’ 사업을 추진했다고 18일 밝혔다.

‘옐로카펫’ 사업은 아이들이 횡단보도 앞 노란영역 안에서 안전하게 신호를 기다리도록 유도하고, 운전자들이 보행자를 쉽게 인식해 사고 발생을 줄이기 위해 추진됐다.

소방안전본부는 이번 사업을 추진하기 앞서 추진목적과 기대효과 등에 대해 학부모, 교사, 학생들에게 사전 설명회를 개최해 설치 공감대를 형성했다.

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향후 제주도교육청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도내 학교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며 “관계 부처와의 협업을 통해 사고 취약계층에 대한 사고예방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