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문대여성문화센터 크레용화동아리 창립전 ‘선물’ 展 개최

지난 16일부터 24일까지 센터 전시실서…회원 작품 43점 전시

2018-07-18     김종광 기자

설문대여성문화센터 크레용화동아리 해원(회장 김난연)은 지난 16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창립전 ‘선물’ 展을 센터 전시실에서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크레용화 강의를 수료하고 기량을 닦은 회원이 그린 작품 43점이 전시된다. 오프닝은 지난 16일 오전 10시 동아리 회원들과 도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시실 로비에서 열렸다.

이 전시는 아마추어 작가들이 그림에 대한 작은 열정과 끝없는 노력이 만든 결과이기에 참가자를 비롯한 뒤 늦게 재능을 발견한 많은 사람들에게 남다른 의미로 기억될 것으로 기대되며, 문화예술 활성화에 촉매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센터는 설명했다.

김난연 회장은 “저 수면 밑에 묻어 두었던 내 마음이 어떤 색인지 색칠하는 과정을 통해서 알게됐다”면서 “나를 치유하고 사랑하게 한 그림이 누군가에게도 따뜻하고 설레는 선물로 다가가기를 바란다”며 창립전을 여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설문대여성문화센터 크레용화동아리 해원은 양영심 화가의 지도로 14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소외계층 및 지역주민 속으로 직접 찾아가 미술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문화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문의=010-7179-12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