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국립공원, 여름 체험학교 프로그램 운영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초등 3~6학년 대상
2018-07-16 김종광 기자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여름방학을 맞아 관음사 야영장 일대에서 어린이들에게 유익하고 흥미로운 녹색직업 체험 ‘한라산 여름 체험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한라산 여름 체험학교는 첫날 입교식을 시작으로 현미경을 이용해 숲 속 식물들을 관찰하는 ‘식물학자로 뽀로롱!’이, 둘째 날에는 계곡에서 밧줄을 이용해 구조하는 티롤리안브릿지 체험인 ‘전문산악인으로 뽀로롱!’이 진행된다.
마지막 날에는 곤충 함정 덫을 설치해 그 안에 모인 곤충들을 관찰해 보는 ‘버렝이 연구가로 뽀로롱!’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 초등학교 3~6학년 어린이면 누구나 지원가능하며 40명 선착순이다.
참가 신청은 및 자세한 활동 내용은 한라산국립공원 홈페이지(http://www.hallasan.go.kr) 열린마당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라산국립공원 관계자는 “녹색직업 체험의 일환으로 마련되는 이번 ‘한라산 여름 체험학교’는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이 자연친화적인 미래인재로 키우는 특별한 체험인 동시에, 자연에서 자신의 꿈과 창의성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064-710-78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