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형 미식관광 상품개발 교육 ‘인기’

道·관광공사 프로그램에 관광종사자 160명 몰려

2018-07-15     한경훈 기자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가 추진하는 ‘제주형 미식관광 상품개발 및 역량강화 교육’에 관광종사자들의 호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관광공사는 이번 미식관광 교육생 모집에 도내 관광안내사, 외식업·숙박업·여행업 종사자, 음식문화축제 기획자 등 160여 명이 몰리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15일 밝혔다.

최근 음식과 식문화를 상품화한 제주 미식관광이 전국적으로 눈길을 끌고 있는 가운데 이번 교육 프로그램이 이 같은 최신 관광트렌드를 반영함으로써 수강생들이 몰린 것으로 제주관광공사는 분석하고 있다.

교육은 △로컬푸드와 미식관광 △제주음식문화 △제주로컬푸드 스토리텔링 등을 주제로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며, 첫 번째 교육은 지난 14일 진행됐다.

제주관광공사 오창현 처장은 “이번 교육은 도내 관광업 종사자들에게 제주음식과 로컬푸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관광산업 연계 미식관광 상품기획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제주관광 다양성 확보와 질적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해 다채로운 교육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