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추자~완도 ‘온바다 훼리’운항재개
오늘부터 화물수송 길 트여
2005-11-03 정흥남 기자
속보=지난달 7일 법원이 감수보전결정으로 완도~추자~제주 항로를 운항하던 여객선 '온바다 훼리1호'의 운항중단 사태가 3일부터 풀린다.
'온바다 훼리1호'는 자사소속 쾌속선 '엔젤호'를 인양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피해보상과 관련, 부산의 모 크레인업체가 온바다훼리 1호에 대한 감수보전신청을 법원이 받아들이면서 그동안 운항이 중단됐었다.
제주지방수산청은 이와 관련, 3일부터 정상운항된다고 2일 밝혔다.
여객정원 255명인 온바다훼리1호의 운항이 중단되면서 그동안 뭍 나들이와 화물수송에 불편을 겪어왔던 추자주민들의 불편도 해소되게 됐다.
온바다 훼리 1호는 매일 오후 3시 제주항을 출발하며 완도에서는 매일 오전 8시에 출항한다.제주~추자~완도 운항시간은 5시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