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뮤지컬 ‘만덕’ 제주 오디션 결과

제주 출신 3명 출연 확정

2018-07-11     문정임 기자

제주시가 오는 10월 6일부터 9일까지 뮤지컬 ‘만덕’ 공연에 출연할 배우 공개 오디션을 진행하고 응시자 10명 중 3명을 확정했다.

오디션은 ‘만덕’ 예술감독 김덕남, 음악감독 장소영, 프로듀서 김미경 씨가 심사를 맡은 가운데 9일 제주시청 제1별관 회의실에서 지정곡, 지정 연기, 지정안무 3개 부문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최종 출연을 확정한 3명의 응시자는 오는 8월부터 진행되는 뮤지컬 합동 연습에 참여해 오는 10월 제주 공연 무대에 오르게 된다. 이에 따라 뮤지컬 ‘만덕’에 출연하는 제주 출신자는 4명에서 7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현여순 문화예술과장은 “‘만덕’ 콘텐츠에 참여하는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폭을 앞으로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며 지역의 뮤지컬 기반 조성을 위해 향후 뮤지컬 아키데미도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