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동물보호센터 개방 일시 중단
개선공사 따라 16-28일까지
2018-07-10 박민호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동물위생시험소(소장 김익천)는 동물보호센터 보호환경 개선공사 추진에 따라 민원인 및 일반 봉사자 등 방문객의 안전을 위해 오는 16일부터 28일까지 동물보호센터 개방을 중단한다고 10일 밝혔다.
동무위생시험소는 노후 동물보호시설 철거에 따라, 공사과정 중 생길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차원에서 개방을 중단키로 결정했으며, 이 기간 중에는 유기동물 입양과 일반 자원봉사 활동 등 방문객에 대한 개방이 일체 중단된다.
다만, 개방업무를 제외한 구조 유기·유실 동물 입소와 반환업무는 정상적으로 추진되며, 이 기간 동안에는 보호센터 전체 구충․구서 및 소독 실시, 보호동물에 대한 홍역, 파보장염 등 치사율이 높은 전염병에 대한 검진도 진행된다.
김익천 소장은 }공사기간 중 보호시설 부족 등이 예상됨에 따라, 반려동물을 잃어버지 않게 관리를 철저히 하는 등 유기․유실되지 않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