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휴양림 무장애 나눔숲길 조성
2018-07-04 한경훈 기자
서귀포자연휴양림 무장애 나눔숲길 조성 공사가 지난달 말 준공됨에 따라 이달 중순 개장해 이용에 들어간다.
4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무장애 나눔길은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어린이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면서 숲의 혜택을 다함께 누릴 수 있도록 조성된 산책로다.
이번에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녹색자금(복권기금) 3억원과 도비 2억원 등 총 5억원을 투입해 1km의 무장애 숲길을 조성했다. 숲길은 2구간으로 조성됐으며 전 구간 경사도 7% 이하로 완만하게 만들어 휠체어와 유모차는 물론, 보행약자 등 누구나 편히 다닐 수 있도록 했다.
서귀포시 산림휴양관리소 관계자는 “무장애 나눔숲길에서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함께 자연을 누릴 수 있도록 사후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