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동전 모으기’ 도민 129명 기탁

2005-11-02     정흥남 기자
시민들의 소액 정치자금 기부문화 조성과 이를 통한 깨끗한 정치문화 실현을 목적으로 올 4월부터 시작된 선거관리위원회의 ‘동전 모으기 운동’에 도민들의 참여가 잇따르고 있다.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는 올 4월부터 10월말까지 ‘동전 모으기 운동’ 결과 129명의 도민들이 1176만5000원을 기탁했다고 1일 밝혔다.
선관위가 추진하고 있는 동전 모으기 운동은 1인당 1회 1만원이상, 연간 1억원 범위내에서 시민들로부터 정치 기탁금을 접수하는 것이다.
제주도선관위는 이번에 모급된 기탁금을 중앙선관위에 보내 각 정당에 지원할 계획이다.
제주도선관위는 과거의 고질적 병폐인 정경유착의 꼬리를 끊고 깨끗한 정치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문의: 중앙선관위 홈페이지 http://nec.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