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북미 무역사절단 참여기업 모집
-오는 15일까지 접수…식품·화장품 등 10개사 지원
2018-07-03 김종광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중소기업진흥공단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김춘근)와 함께 ‘2018 제주 북미 무역사절단(LA, 뉴욕, 벤쿠버)’에 참가할 도내수출기업을 오는 15일까지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무역사절단에 참가할 기업은 식품, 화장품 등 10개사이며,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15일까지 제주전자무역지원시스템(kr.e-jejutrade.com) 및 중진공 홈페이지(www.sbc.or.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제주북미 무역사절단의 파견기간은 오는 10월 11일부터 19일까지다. 참가업체는 사전 해외시장 조사비, 현지 바이어 발굴 및 상담주선비, 상담장 임차료, 통역비, 현지차량 임차비 및 항공료 50% 등을 지원받게 된다.
올해 무역사절단은 4월(일본), 7월(동남아), 10월(북미) 등 총 3회로, 지난 4월 일본 파견 시 도내 7개사(화장품 3개사·식품 4개사)가 참여, 91건의 해외바이어 상담과 91만7000불 수출계약을 추진했다.
3일부터 오는 11일까지는 라오스, 태국,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진출을 희망하는 도내 수출 6개사(화장품 3개사·음료 2개사·농산물 1개사)가 참여하는 무역사절단이 현지 바이어 등을 대상으로 집중 수출상담을 벌일 예정이다.
고봉구 제주도 기업통상지원과장은 “역대 최대규모의 북미시장 무역사절단인 만큼 새로운 활로 개척을 위한 적극적인 마케팅이 이뤄 질 수 있도록 도내 수출기업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