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정서 안정·생명존중 의식 고취”

농협은행제주본부 등 원예치료 프로그램 운영 협약

2018-07-01     한경훈 기자

농협은행 제주본부(본부장 고석만)는 지난 29일 제주도 원예치료복지협회(회장 김경신)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김희석), 제주도지역아동센터연합회(회장 안명희) 등과 지역 아동들의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생명존중의 마음을 키워주기 위한 원예치료 프로그램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원예치료협회에서 자원봉사자들로 원예치료 전문강사를 모집, 도내 24개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방학기간(6~8월) 동안 원예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농협은행이 그 운영을 지원하는 것이다.

고석만 본부장은“스마트폰 등 전자기기를 주로 접하면서 개인 이기주의에 익숙한 지역 아동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직접 식물을 심고 가꾸면서 정서적인 안정과 생명존중 의식을 고취하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며 “향후 관련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