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민선 7기’원 지사에 축전
“정부가 응원하고 돕겠다.
지방은 국정운영 동반자”
2018-07-01 박민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민선 7기 제주도정 출범에 앞서 원희룡 제주도지사에게 축하 서한을 통해 “정부가 함께 응원하고 돕겠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1일 서한을 통해 “지방정부는 국정운영의 동반자”라며 “지방이 튼튼해야 나라가 튼튼하다”고 말했다.
이어 “제주도민들과 함께 호흡하며 제주의 미래를 열어 온 원희룡 지사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면서 “일자리와 복지 제주의 특별함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정부가 함께 응원하고 돕겠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제주도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주시고, 제주도를 더욱 아름답고 풍요롭게 발전시켜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수도권과 지방이 함께 잘사는 나라를 만들겠다는 정부의 의지는 확고하다”면서 “지방분권, 국가균형발전은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룰 수 있는 최고의 국가발전 전략이다. 지역에서 멋진 학교, 좋은 직장을 다니고, 거기서 꿈을 이룰 수 있는 대한민국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