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병원, 국립대병원 경영평가 B등급
2018-07-01 문정임 기자
국립대병원 경영실적 평가에서 제주대병원이 B등급을 받았다.
교육부는 제주대병원 등 국립대병원과 한국학중앙연구원 등 전국 19개 기타공공기관을 대상으로 2017년도 경영실적 평가를 실시하고 결과를 발표했다.
B등급은 경영영역과 경영활동이 대체로 양호한 수준으로, 제주대병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B등급으로 분류됐다.
제주대병원과 같은 그룹으로 분류된 곳은 강원대병원, 경상대병원, 부산대병원, 부산대치과병원, 서울대병원, 서울대치과병원, 전북대병원, 충북대병원 등이다.
가장 점수가 높은 S등급에는 아무도 포함되지 못 했다. A등급에는 전남대학교병원, 충남대학교병원, 한국사학진흥재단이 이름을 올렸고, D등급에는 강릉원주대학교치과병원과 경북대학교치과병원이 속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공공기관의 공공성, 경영혁신, 상생발전 등 사회적가치 실현 여부를 중점적으로 다뤘다.
평가단은 경영 전공인 홍길표 백석대 교수를 단장으로 경영 행정 의료 분야 교수 및 연구원, 회계사, 노무사 등 민간 전문가 20명으로 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