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ICT 기반 공공서비스 촉진사업’ 선정
2018-07-01 김종광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2018년 ICT 기반 공공서비스 촉진사업’에 응모해 ‘대형 버스 졸음탐지 및 대응 서비스’ 구축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신기술 기반의 공공서비스를 발굴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제주도는 대형 버스를 대상으로 국비 11억원과 지방비 7억원 등 총 18억원을 투입해 오는 12월까지 사업을 완료한다.
이번 사업은 최근 대형 사용차량의 전국 최초의 ICT 기술을 융합한 운전자 지원 첨단 센서 기반의 고정밀 실시간 위치기반 운송 및 안전운행을 지원한다.
또 정확한 차선단위 위치관제와 스마트밴드를 통한 맥박 체크, 안면·시선의 상태 파악(DSM), 전방 추돌 감지와 차선이탈(ADAS), 위험상황 발생 시 자동긴급제동장치(AEBS) 등 사고를 최소화할 수 있는 통합 대중교통 안전운행 서비스를 구축한다.
제주도는 이를 통해 대중교통 전 노선버스에 GNSS(Global Navigation Satellite Systems) 시스템을 구축해 국내 최초로 위치정보의 오차 범위를 ㎝급으로, 지금까지 GPS로 파악하지 못했던 차선 단위까지 구분해 실시간으로 정확한 교통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