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군, 월동무ㆍ가을배추 처리 무난

2005-11-01     정맹준 기자
남제주군 관내 올해산 월동무 및 가을배추 처리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최근 중국산 수입김치 파동으로 인한 국내산 수요증가에 따른 것으로 남군은 보고 있다.
남군 관내 올해산 월동무 재배면적은 전년도보다 8% 감소한 1784ha이며, 가을배추는 전년도와 비슷한 223ha이다.
월동무는 주재배지역인 성산, 표선지역에서 평(3.3㎡)당 2000∼2500원선에서 계약재배가 이뤄졌다. 이는 전년도보다 30∼40% 높은 가격이다.
최근 가격호조에 따라 월동무 밭떼기 거래가 활발, 평당 3000∼3500원선에 이뤄졌다.
특히 가을배추는 중국산 수입김치 파동으로 인한 국내산 배추 수요증가로 도내시장에서 포기당(2kg)당 5000∼5500원선에서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