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횡단보도·교차로 조도개선 추진

2018-06-20     한경훈 기자

제주시는 횡단보도와 교차로 조도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사업비 10억원을 투입, 보행자 안전이 취약한 횡단보도 및 교차로 43개소 구간에 대해 안전조명등 조도개선을 이달 완료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사업 대상 구간은 제주대학교 원형교차로, 신창사거리, 애월읍사무소 교차로, 하귀입구 교차로, 한동교차로 등으로 이곳에는 조명의 밝기를 현행 20룩스(Lux)에서 50룩스로 높이게 된다. 또 횡단보도 진입 전 50m 범위까지 조명이 확산되도록 조명등주의 높이를 10m로 설치한다.

제주시 관계자는 “횡단보도 및 교차로 주변에서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조도개선사업을 추진하겠다”며 “현재 운영되고 있는 360개소의 횡단보도 안전조명등에 대해서도 LED 조명등으로 교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