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목소리 막은 것은 잘못”
2018-06-18 문정임 기자
○···제주대학교 멀티미디어디자인전공 학생들이 교수의 ‘갑질 횡포’를 공식적으로 문제 제기한 가운데, 학생들이 이번 문제를 외부로 알리는 과정에서 교내에 붙인 현수막을 학과 사무실에서 철거한 것을 두고 비판 여론이 비등.
학생들은 자신들이 어렵게 낸 ‘목소리’를 학과 사무실에서 내린 것에 대해 분노하면서 학교 측에 조교 업무 중지를 요청한 것으로 확인.
주변에서는 “학과 사무실에서도 여러 곤란한 입장이 있었겠지만 상대적으로 약자인 학생들의 소통 방식을 강제로 억압한 것은 옳지 않다”고 일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