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 위한 버스업체 경영 평가 실시
2018-06-18 김종광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대중교통 서비스의 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버스업체에 대한 경영 및 서비스 평가를 오는 11월까지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제주도는 오는 8월까지 평가 매뉴얼을 확정한 후, 9~10월은 서면자료 조사와 현장 실태조사를 한다. 11월에는 평가 결과를 업체별로 비교·분석하게 된다. 평가는 경영 분야와 서비스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이번 평가는 국토교통부에서 제시하는 평가 매뉴얼에 따라 2년마다 실시되는 것으로, 제주도는 지난해부터 준공영제를 시행하고 있어 준공영제 운영을 평가하기 위한 항목도 추가적으로 발굴해 평가 매뉴얼에 포함시킬 계획이다.
제주도는 이번 평가가 버스 준공영제 시행 이후 처음 실시되는 평가인 만큼 평가 매뉴얼과 성과이윤 배분 기준도 함께 수립하고, 평가 결과를 분석해 업체별로 순위를 구분하고 운수업체별 성과이윤을 차등해 지급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