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세계유산본부 서예 체험 프로그램 운영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김창조)는 사적 제380호인 제주목 관아에서 서예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도민과 국내·외 관람객들이 전통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갖고, 진취적인 서예문화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제주목 관아에서 개최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이달부터 올해 말까지 매주 3회(월·화·금) 도민들의 서예 체험을 위해 운영된다.

한글서예, 한문서예, 문인화, 도자기 체험을 비롯해 제주 전통문화의 근간인 제주 유배문학에 대한 재인식과 현대적인 역량을 증진시키기 위한 캘리그라피 강좌도 운영하며, 목관아 내에서 전시도 이뤄질 예정이다.

김창조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서예의 미적 세계를 이해하고 제주 유배문학을 익힐 수 있다”고 밝혔다.

(문의=064-710-6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