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하절기 축산물 위생점검 실시

2018-06-14     한경훈 기자

서귀포시는 하절기를 맞아 식중독 등 위생사고 예방을 위해 축산물 유통·판매 등에 대해 이달 말까지 집중 점검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이번에 원산지 허위표시·이력제 준수, 닭고기 등 가금육 취급업체 부정 유통, 재래시장 등 산닭 불법 도축 판매,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살충제 계란 유통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위반업체 적발 시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 처분 및 지도하고, 유통기한 경과제품 및 살충제 계란 등 위해 축산물에 대해서는 신속한 수거 및 폐기로 먹거리 안전을 도모할 방침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에 축산물 위생 점검과 동시에 유통 중인 축산물에 대한 수거검사도 실시해 식품안전에 대한 소비자 불안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