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베리' 새 소득작물로 각광
노지재배 가능…유류값 부담 완화로 관심
2005-10-31 한애리 기자
북제주군농업기술센터는 최근 난지농업연구소 지역적응 실험을 완료한 블루베리의 지역적응 시험을 위해 한림읍 종합시험포장 300평에 실증시험에 들어갔다.
또한 지난 27에 한경면도서관 회의실에서 감귤원 폐원지를 중심으로 대체작물 보급은 물론 농업인 스스로 새로운 작목선택에 도움을 주기 위해 블루베리 재배희망농업인들을 대상으로 '블루베리 산업현황과 관광산업' '블루베리 재배기술 및 전망'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블루베리는 현재까지 국내에서는 재배되지 않고 있을 뿐 아니라 노지재배가 가능한 작물로 유류값 상승 등에 따른 영농부담을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보여 감귤 대체작목으로 농업인들이 관심을 받고 있다.
북군농기센터는 블루베리가 잼 등 가공식품의 주재료로 사용될 뿐 아니라 빵의 부재료로 이용되고 있고 제주국제자유도시에 따른 외국인들의 입맛을 맞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