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청년 창업농 지원사업 추진

2018-06-07     한경훈 기자

서귀포시는 청년 창업농 지원사업 추가 신청을 오는 8일~내달 2일까지 받는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영농 초기 생활안정자금을 지급해 조기 영농 정착을 지원하는 것으로 젊은 인재의 농업 분야 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선정된 청년 창업농은 영농 경력에 따라 최장 3년간 정착지원금을 지원받게 된다. 독립경영 1년차에는 월 100만원, 2년차는 90만원, 3년차는 80만원이 차등 지급된다.

창업농 신청자격은 만 18~40세 미만에 독립 영농경력 3년 이하(독립경영 예정자 포함)이며, 병역 및 거주지 요건을 모두 갖춘 사람이면 가능하다. 사업 희망자는 농림사업정보시스템(Agrix)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추가 선발에서는 독립경영 예정자를 우대하고, 영농 개시 전 농업법인 또는 선도농가 실습을 3개월 간 의무 이수토록 한다”며 “많은 청년 창업농들이 신청을 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