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인센티브 투어단 제주 유치 ‘성과’
미용·건축 관련 회사 2000여명 8월부터 방문
2018-06-07 한경훈 기자
제주도와 제주컨벤션뷰로(이사장 양기철)는 대만 회사 인센티브 투어단 유치에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지난달 30일 대만에서 개최된 ‘한국 마이스(MICE) 로드쇼’에 참가해 마케팅을 펼친 결과다.
이번에 확정된 인센티브 투어단은 모두 2개다. 미용 관련 회사는 오는 8~11월까지 1700명 이상이 제주를 찾을 예정이다. 또 건축 관련 회사 투어단 330명도 8월부터 제주를 방문한다.
제주컨벤션뷰로는 인센티브 투어시장 다변화를 위해 동남아 지역 국가뿐만 아니라 대만을 신규 시장으로 삼아 지속적으로 관리해 왔다.
양기철 제주컨벤션뷰로 이사장은 “MICE 분야가 제주관광의 질적 성장뿐만 아니라 시장 다변화도 선도하고 있다”며 “제주가 인센티브 투어단의 선호 목적지가 될 수 있도록 행·재정 지원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