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 협력 통해 안전한 제주 함께 쌓아 올려요”

제주경찰-브릭캠퍼스, 안전제주 위한 업무협약 체결

2018-06-07     김진규 기자

제주지방경찰청(청장 이상정)과 (주)브릭스캠퍼스(대표 장현기)는 7일 지방청 차장실에서 안전제주를 위한 업무협약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은 지난해 12월 개관한 세계 최초 레고 박물관인 브릭 캠퍼스와 협력을 통해 ‘브릭을 쌓아 올리듯 제주안전을 높여보자’는 취지로, 치안정책 등을 홍보하기 위한 것이다.

양 기관은 제주국제공항에 '안전 제주'를 상징하는 ‘대형 브릭 조형물’을 설치하고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각종 치안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조형물은 이달 중순에 제작이 완료돼 대중에게 공개된다.

또한 도내 거주하는 다문화 가정의 지역사회 정착을 돕는데도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협약식에 참가한 고기철 차장은 “이번 협약이 안전한 제주를 만들기 위한 훌륭한 민·경 협력 사례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현기 대표는 “안전한 제주를 만드는데 함께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