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남화 선생 박물관에 교육자료 기증

2018-06-07     문정임 기자

고씨중앙종문회 고남화 회장이 소장 교육자료 6점을 제주교육박물관(관장 김보은)에 기증했다.

교육박물관에 따르면 고남화 선생은 제주농업중학교(현 제주고등학교) 재학 시절 6·25전쟁이 일어나자 학도병으로 출병했고, 이후 군에 몸담아 대령으로 예편했다. 은성화랑무궁훈장, 화랑무궁훈장, 월남금성훈장, 월남엽성훈장, 보국훈장삼일장 등을 수상했다.

이번에 기증한 자료는 학도호국대 군사훈련 수료장(1949년), 제주농업중학교(현 제주고) 졸업장(1951년) 등 총 6점이다.

고 선생은 앞서 3차례에 걸쳐, 학도병 출전 시 동료들로부터 받은 서명문 태극기, 군 생활과 사회활동을 하며 받은 각종 기념패와 공로패 등을 제주교육박물관에 기증한 바 있다.

고 선생은 현재 서울재주도민회 고문과 재암문화재단 이사 그리고 고씨중앙종문회장겸 고씨중앙종문장학회장 등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