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주정차 꼼짝마”
제주시 연오로 확장구간 단속CCTV 5대 설치
2018-06-04 한경훈 기자
제주시는 연오로(연삼로~연북로) 확장 구간에 불법 주정차 성행으로 교통체증 및 교통사고 위험이 예상됨에 따라 무인단속시스템(CCTV)을 설치해 단속한다고 4일 밝혔다.
제주시는 이번에 상습 민원지역 5개소에 불법 주정차 단속 CCTV 설치하고, 도로 확장공사 준공과 함께 본격적으로 단속할 방침이다.
단속시간은 평일은 아침 7시 30분~밤 10시까지, 토요일과 공휴일은 오전 9시~오후 6시까지로
10분 이상 주·정차하면 단속된다.
제주시는 이와는 별도로 지난 3월 불법 주정차 단속 고정식 CCTV 48대 설치공사를 발주해 오는 7월 완료 예정이다.
이를 포함해 53대의 고정식 CCTV가 설치되면 제주시내 불법 주정차 무인단속시스템은 총 161대로 늘어나게 된다.
한편 올해 들어 5월까지 제주시 불법 주정차 단속 건수는 4만4403건으로 이 가운데 고정식 CCTV를 활용한 단속은 62%인 2만7547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