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산업생태계의 다변화 방안’ 논의 워크숍 개최

제주 4차산업혁명위, 8일 서울 글래드 여의도 호텔서…혁신 창업 생태계 조성방안 집중 논의

2018-06-04     김종광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4차산업혁명위원회는 4차산업혁명의 정책 방향과 도내 산업생태계의 다변화를 이끌 의제를 선정하기 위한 워크숍이 오는 8일 서울 글래드 여의도 호텔에서 진행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제주의 4차산업혁명 모델을 설계하고 스타트업 육성 등 도내 산업 생태계의 다변화 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또 연구개발 및 창업 투자의 활동을 전면 보장하는 ‘규제 샌드박스 지역 지정’ 규제 개선을 통한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 방안도 집중 논의한다.

특히 1차 농축수산업과 3차 관광서비스업에 편중된 제주의 산업구조를 재편하기 위해 제주창업생태계 조성 전략에 대해 머리를 맞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위원회에서는 제주연구연에서 지난달부터 수행 중인 ‘4차산업혁명 촉진을 위한 기본계획(5년)’ 수립을 위해 분양별 실무위원회 구성방안도 내놓을 전망이다.

오는 11월 해당계획이 완성되면 도의회 소관 상임위원회 보고를 거쳐 4차 산업혁명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확정하게 된다.

제주도 관계자는 “4차산업혁명위원회가 지역산업의 성장엔진이 될 수 있도록 관련 법·제도의 정비와 정책 혁신의 선도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4차산업혁명위원회는 지난 4월 4일 제정된 ‘제주특별자치도 4차산업혁명 촉진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기술혁신, 행정혁신, 산업혁신, 규제개혁 분야 등 4차 산업혁명 분야의 도내외 전문가 20명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