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질하던 80대 해녀 사망

2018-06-03     김진규 기자

한림 해상에서 물질 도중 의식을 잃은 80대 해녀가 인양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사망했다.

2일 오전 7시 2분경 제주시 한림읍 옹포리 포구 앞 약 300미터 해상에서 동료 해녀들과 물질 조업 중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된 고모(81, 한림거주)씨는 해경에 의해 인양돼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에 이송됐지만 오전 8시 32분경 사망했다.

해경은 유족들을 상대로 부검 여부를 확인중이며 동료 해녀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