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지역특화업종 중점 지원

2005-10-29     한경훈 기자

최근 지속되고 있는 경기침체 등으로 지역 중소기업의 자금난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향후 신용보증 공급이 석재가공업 등 지역특화 및 혁신선도형 기업에 중점 지원될 전망.

28일 제주를 찾은 신용보증기금 이행우 호남영업본부장은 기업 대표자와의 간담회 자리에서 “보증지원 정책이 중소기업 발전에 바람직한 방향으로 변해야 한다”고 전제, “고액.장기 보증이용기업과 한계기업은 대한 보증규모는 줄이는 대신 지역특화 및 혁신형 창업기업 등에 대해선 신규보증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강조.

그는 또 지역내 영업점의 획일적 보증감축 요구에 대한 대책마련 주문에 대해 “무차별적인 보증감액 유도를 지양하고 보증기일 도래 전에 기업과 충분한 협의를 거쳐 보증상환을 추진하도록 영업점에 지도하겠다”고 화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