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도 한국당 대표 리스크”

○···자유한국당 제주도당이 6·13 지방선거의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하루 앞둔 30일 기자회견을 열고 본격적인 지지를 호소한 가운데 홍준표 당대표의 ‘막말’ 행보 때문에 도민사회의 반응이 시큰둥.

구자헌 도당 위원장은 이날 “이번 지방선거는 지역의 일꾼을 선택하는 선거”라며 “중앙의 논리보다 누가 더 지역 도민에게 다가가 생활정치를 구현해낼 수 있는 자질과 도덕성을 갖추고 있는지 살펴봐 달라”고 당부.

일각에서는 “자유한국당은 대통령 탄핵을 거치며 지지율이 바닥을 헤매고 있고, 홍 대표 리스크를 안고 있어 지지율 상승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한 마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