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 실천해요”
한전 제주지역본부 마늘수확 일손돕기 실시
2018-05-30 한경훈 기자
한국전력 제주지역본부(본부장 황우현) 직원들은 30일 제주시 조천읍 신흥리 농가 4개소 마늘밭에서 마늘줄기 절단 작업 등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농촌인구 고령화 등으로 마늘 수확철 인력부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한 것이다. 마늘 수확 시 단기간 많은 노동력이 필요함에 따라 마늘재배 농가의 일손부족 해소에 도움을 주고, 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전제주본부는 이와 함께 도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노후전기설비 보수, 도배 및 장판 교체 등 주거환경개선, 생필품 후원 등 활동도 꾸준히 펼치고 있다.
한전 제주본부 관계자는 “농촌일손돕기 등은 제주의 대표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 도움이 필요한 개인이나 단체 등을 찾아 지원하는 등 나눔과 상생의 문화구현에 앞장서고, 제주지역 발전에 기여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