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관광객 유치 공동마케팅 추진”
제주관광공사-경기·강원대표 관광지와 업무협약
2018-05-30 한경훈 기자
제주관광공사(사장 박홍배)는 지난 28일 제주신화월드에서 경기·강원지역 6개 관광지로 구성된 북한강 레인보우밸리 대표단과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협업을 강화하는 내용은 업무협의를 진행했다.
이들 두 기관은 올 하반기부터 해외 박람회 및 설명회 개최 시 협업을 강화하고, 연계 관광상품 개발을 위한 마케팅도 추진하기로 했다.
북한강 레인보우밸리를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은 연간 평균 250만 명으로, 특히 제주가 시장다변화 대상으로 하는 동남아시아 관광객이 상당 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협업을 통한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제주관광공사는 기대하고 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최근 각 지자체마다 일본이나 중국 등의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며 “이에 따라 타 지역과의 경쟁보다는 협업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 효과를 극대화하는데 초점을 맞춰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