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항공권 결제수단 다양화”

2018-05-30     한경훈 기자

제주항공(대표이사 이석주)은 최근 ‘편의점 항공권 결제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항공권 결제수단을 다양화하며 소비자의 이용 편의를 높이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CU와 제휴한 ‘항공권 편의점 결제서비스’는 제주항공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에서 항공권을 예약하고, 결제수단을 ‘CU편의점 결제’로 선택한 후 자신의 휴대전화로 발송된 수납번호를 가까운 CU에 제시해 항공권을 구매하는 방식이다.

온라인에서는 예약과 함께 신용카드나 실시간 계좌이체를 통해 결제해야 하지만 이 같은 결제가 가능하지 않은 일부 소비자들은 이용 제한에 따른 불편함이 상당했었다.

제주항공은 ‘편의점 항공권 결제서비스’ 외에도 한번만 등록하면 쉽게 결제가 가능한 간편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간편결제를 이용비율은 지난 4월말 기준으로 약 17.8%를 차지해 지난해 동기 3.4% 보다 무려 14.4%포인트 높아졌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다양한 결제시스템을 개발해 고객편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