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림 후보 “元 후보 비오토피아 특혜 자백해야”

2018-05-29     박민호 기자

문대림 후보가 원희룡 후보와 배우자를 향해 ‘비오토피아’ 특별회원으로 위촉돼 어떤 혜택을 받았는지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문 후보는 29일 대변인 논평을 통해 “원 후보 당사자 증언, 물증, 관계자들의 구체적 증언, 합리적인 정황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공개검증 개최’라는 현란한 말장난으로 본질을 호도하고 있다”며 “원 후보의 권력형 비리에 최소한의 양심이 있다면 도민께 먼저 자백하고, 석고대죄 하는 것이 순서”라고 지적했다.

문 후보는 “비오토피아 특별회원 관련, 문 후보 캠프는 비오토피아 사업장에서 관리하는 특별회원 명부, 현장 관계자의 녹음파일, 녹취록 등을 이미 공개했다”며 “‘공개검증’이란 말 뒤에 숨어 진실을 은폐하려들지 말고, 원희룡 후보와 배우자는 비오토피아 특별회원으로 위촉되어 어떤 혜택을 받았는지 당장 밝힐 것을 촉구하며, 떳떳하다면 조속한 검찰 수사를 촉구해라”고 말했다.